SML Biopharm is the next generation vaccine
It's a research and development company
SML바이오팜(SML Biopharm)은 6일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 프로바이오(Probio)와 mRNA 기반 백신, 치료제 제조를 위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SML바이오팜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남재환 SML바이오팜 대표와 김대근 연구소장겸 최고운영책임자, 패트릭 리우(Patrick Liu) 프로바이오 회장과 주문경 한국 사업부문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글로벌 표준을 준수하는 고품질 mRNA 기반 백신 및 치료제의 개발, 생산, 임상연구 등 프로젝트 전반에 걸쳐 전략적인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차세대 혁신의약품의 상업화를 가속화하고, 치료제가 없어 고통받는 환자들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또한 추가적인 협력을 통해 새로운 치료분야를 개척하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 지속적인 혁신을 도모할 계획이다.
SML바이오팜은 mRNA-LNP(지질나노입자)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신약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바이오텍으로 지난2021년 설립됐다. SML바이오팜은 개인맞춤형 암백신부터 다양한 감염성 질환 치료제까지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외 연구기관, 제약사와 협력을 통해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바이오는 진스크립트 바이오테크 그룹의 자회사로서, 세포유전자치료제(CGT), 항체, 재조합단백질 의약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초기약물 개발, 생산, 상용화까지 전단계에 걸친 엔드투엔드(end-to-end) CDM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바이오는 미국, 네덜란드, 한국, 중국(홍콩, 상하이, 난징) 등 전세계 주요 거점에 연구소와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7년 10월 이후 미국, 유럽, 아시아 태평양 및 기타 지역 고객의 90건 이상의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지원한 바 있다.
남재환 SML바이오팜 대표는 "프로바이오와의 협업은 당사의 mRNA 기술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프로바이오의 풍부한 CDMO 경험과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해 파이프라인 개발을 가속화하고, 혁신적인 치료제를 신속하게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리 첸(Li Chen) 프로바이오 대표는 "SML바이오팜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mRNA 기반 백신 및 치료제 개발 분야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프로바이오의 글로벌 CDMO 역량과 SML바이오팜의 혁신적인 mRNA 기술이 결합돼 전세계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옵션을 제공하고, 글로벌 보건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bi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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